한국은행, 기준금리 2.50% 7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월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 충격이 반도체 호조와 추경 효과를 상쇄하며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임 총재 후보 신현송은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로 향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금통위는 5월 28일입니다.
정부, 26조 추경 편성 — 유가 충격 대응
정부는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해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핵심은 석유 최고가격제 운영으로, 유가가 급등해도 국내 주유소 가격에 상한선을 두고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식입니다. 현재 5,000만 배럴의 대체 원유를 확보해 평시 수입 물량의 60~70%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25년간 7.6%p 하락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5~34세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이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취업 대신 공시·고시 준비 장기화, 고용 불안에 따른 구직 포기, 플랫폼 노동 등 비공식 경제 활동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 — 호르무즈 '역봉쇄' 선언
4월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이 진행됐지만 결국 합의 없이 결렬됐습니다. 핵심 쟁점은 핵 프로그램 포기 여부였습니다. 협상 결렬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선박을 오만만에서 차단하겠다"는 역봉쇄를 선언했습니다. 2주간의 휴전 기간이 오늘(4월 21일) 종료됩니다.
유가 급등락 반복 — WTI 배럴당 90달러 돌파
협상 결렬 소식에 WTI 선물이 장중 8% 급등해 배럴당 90.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랜트유도 88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석유화학 업계는 나프타 가격 급등락으로 NCC 기업들이 가동률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MF, 한국 2026년 성장률 1.9% 전망
IMF가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6년 성장률을 1.9%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세는 긍정적이나,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과 건설투자 부진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 — HBM 첫 의미있는 기여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이 시장 기대를 웃돌며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매출이 처음으로 실적에 유의미하게 반영됐습니다. 다만 2분기 관세 리스크와 중동 변수가 실적 가이던스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국내 전력 인프라 업종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AI 서버 한 대가 소도시 하나 분량의 전력을 소비할 정도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막대합니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국내외 수주가 동시에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베트남, 또 럼 서기장 국가주석 겸임 확정
베트남 의회가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을 국가주석으로 선출하며 권력 집중 체제가 성립됐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국가 발전 핵심으로 강조했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제조업 대안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정치적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수 | 현재가 | 주간 동향 |
|---|---|---|
| 코스피 | 2,500대 | ▼ 중동 불안 영향 |
| 코스닥 | 1,118~1,122 | ▲ 이차전지 강세 |
| S&P 500 | 6,858 | ▲ +0.19% |
| 나스닥 | 23,235 | → 혼조 |
| 다우존스 | 48,382 | ▲ +0.66% |
| 원/달러 환율 | 1,970원대 | ▼ 유가 급등 영향 |
| WTI 유가 | $90.91 | ▲ +8% 급등 |
| 브랜트유 | $88.19 | ▲ +8%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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